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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알아가며해야지/직장인 꿀팁

[한탕 땡길 수 있는 퇴사일]

by 모아앙 2023. 6. 27.

 

퇴사할 땐 하더라도 최대한 얄밉고 똑똑하게 한 푼이라도 더 받고 해야지 나에게 유리한 퇴사 날짜 시작

_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유리한 퇴사일

  • 월요일

뭐 조금도 기다리기 싫고 당장 퇴사가 하고 싶어도 며칠만 더 참고 월요일까지만 출근하자.

월요일에 퇴사하게 되면 근무 직전주의 주휴수당과 주말분의 급여까지 받아서 나갈 수 있다.

 

  • 1월 2일 이후

연차를 회계년도 기준으로 부여하는 회사라면 1월 2일 이후 연차가 새롭게 부여되기 때문에 연말 연초수당, 새 연차수당까지 전부 받고 퇴사할 수 있다.

 

  • 4월 1일 이후

직전 근무 3개월의 월급을 근무 일수로 나눠 계산하는 퇴직금은 매달 같은 월급을 받았을 때 합산 일수가 적을수록 많이 산정된다. 때문에 3개월 합산 일수가 가장 적은 1,2,3월 바로 직후인 4월에 퇴사하게 되면 퇴직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서 나갈 수 있다.

 

  • 10월 9일 이후

추석 연휴, 개천절, 할글날 등 빨간 날이 많아 사이사이에 연차를 끼워 재직기간을 편하게 늘릴 수 있다. 또 남은 연차를 급여로 지급하지 않는 곳이라면 빠르게 연차를 소진하기 좋다.

 

  • 입사 후 1년 1개월 이후

이 때 부여되는 연차 15개를 쓰지 않고 퇴사하게 되면 연차 15일만큼의 수당을 받고 퇴사할 수 있고 1년 넘게 근무했기 때문에 퇴직금도 받을 수 있다.

  • 진급, 연봉협상 4개월 이후

위에 4월 1일 이후 퇴사와 같은 맥락으로 퇴직급은 이전 3개월의 월급과 근무일수로 계산되기 때문에 오른 연봉을 3번 이상 수령 한 수 퇴사하면 퇴직금 정산 시 유리하다.

 

  • 매월 1일 

의료보험 등이 매월 1일자 기준으로 납부되기 때문에 31일에 퇴사하게 되면 다음날 1일부터 바로 지역의료보험을 납부하게 된다. 하지만 1일에 퇴사하게 되면 다음 달부터 지역의료보험을 납부하게 된다. 참고로 재직 중에는 회사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해 냈다. 여기서 지역의료보험이란 재산이 없거나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를 피부양자로 두고 있는 경우 직장에서 지역으로 건강보험을 전환하면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_마지막 근무일 퇴직일

추가로 많이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으로 마지막 근무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근무한 날이 퇴직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퇴직일'은 '마지막 근무일의 다음날'이다. 예를 들어보면 내가 12월 31일까지 근무했다면 1월 1일이 퇴직일인 셈이다.

퇴직금 산정이나 4대보험 상실일 등을 정하는 기준은 '퇴직일'이지 '마지막 근무일'이 아니다.

2023.08.21 - [그래도일해야지] - [권고사직 사유 및 권고사직서 작성 방법] ; 실업급여 수급 여부

 

[권고사직 사유 및 권고사직서 작성 방법] ; 실업급여 수급 여부

권고사직이란 회사 측에서 근로자에게 먼저 퇴사를 권유하고 상호 간 의사가 합치되는 경우 근로 계약을 종료하고 관계가 해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권고사직의 경우 근로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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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퇴사 시 챙겨야 하는 서류

퇴사 이후 언제가 됐든 추후 이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경력증명서'와 '원천징수 영수증'을 퇴사 시 요청해 두면 좋다. 경력증명서는 보통 이직할 회사에 나의 경력을 어필하기 위해 필요하고 입사 이후 연봉협상을 할 때 원천징수 영수증이 필요하다.

2023.11.03 - [그래도일해야지] - [이직확인서 기업 제출 방법]

 

[이직확인서 기업 제출 방법]

_이직확인서 이직확인서에는 근로자의 이직사유(이직코드), 이직일, 평균임금, 피보험단위기간, 근로시간 등을 기재하게 되어있어 실업급여 수급자격과 지급액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서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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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퇴사하기 유리한 날짜'에 대해 알아봤다도움이 됐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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