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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며해야지/직장인 꿀팁

[월급 루팡의 회사에서 바쁜 척 하는 방법]

by 모아앙 2023. 7. 5.

 

유독 월급루팡 편을 쓸 때 현타가 심하게 온다. 이번 편은 글만 쓰는데 슈게임할 때 보다 현타가 심하게 왔다.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이런 건 아무도 안 알려주는걸 그럼 월급 루팡들을 위한 회사에서 바쁜 척하는 방법 스타트!

2023.05.08 - [알아가며해야지/직장인 꿀팁] -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2023.06.22 - [알아가며해야지/직장인 꿀팁] -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2]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2]

2023.05.08 - [쉬어가며해야지] -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시간이 너무너무 안 가도 너무 안 가는 회사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 ㅎㅎ 이거 어디서 지나

moazzan153.tistory.com

 

[월급루팡의 회사에서 시간 때우기]

시간이 너무너무 안 가도 너무 안 가는 회사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 ㅎㅎ 이거 어디서 지나가다 본 짤이었는데!! 나는 놀고 있는 게 아니라 월급에 맞춰 일하는 중이다!! (1) 일단 월급루팡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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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집중해서 못들은 척

일에 엄청 집중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한 번에 알아듣고 대답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만약 누군가 일을 하고 있을 때 부른다면 한 두 번 정도 못 들은 척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못 들으면 무시한다고 생각해 상사가 화를 낼 수 도 있으니 꼭 한두 번이어야 한다. 사실 두 번도 많다. 딱 한번 정도 부름을 무시하는 건 '나 지금 엄청 집중해서 일하고 있어요'를 어필하기 좋다.

 

통화는 친구랑도 엄마랑도 높임말로

회사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는건 상사에게 혼나기 딱 좋은 행동이다. 그렇다고 전화가 올 때마다 나가서 받기엔 문까지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 나가서 받는 건 나가서 받는 거 대로 눈치 보인다. 이럴 땐 사적인 통화도 높임말로 받아보자. 에어팟을 끼거나 음량 조절을 잘하면 내가 거래처랑 통화한다고 착각하게 할 수 있다. 또 내가 바쁘다고 어필하기도 좋다.

 

밥 먹을 때 업무 물어보기

상사와 식사를 같이한다면 상사와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해라. 물론 사적인 이야기도 좋지만 자칫 잘못하면 내가 엄청 한가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왕이면 상사가 잘 아는 분야로 물어봐 잘난 척할 기회를 주는 게 좋다. 그럼 나는 점심시간까지 업무를 하는 엄청 바쁜 직원이 될 수 있다.

퇴근 1시간 전부터 야근할 것처럼 한숨 몰아쉬기

퇴근 시간이 얼마 안 남으면 슬금슬금 퇴근 준비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실제로 퇴근시간이 크게 빨라지지도 않으면서 눈밖에 나기 아주 좋은 행동이다. 우린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 퇴근이 1시간도 안 남은 시점에 시계를 보고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말해보자 '큰일 났네,, 벌써 5시가 넘었잖아??' 이 말은 내가 하루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바빴고 업무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말로 전해진다. 그럼 이날 내가 6시가 조금 넘어 퇴근해도 상사에겐 야근한 것처럼 기억될 것이다.

상사가 볼 때 일하기

꼭 주변에 상사나 동료들이 없을 땐 할 일이 많고 다들 돌아와 자리에 있으면 할일이 없어진다. 이건 너무 일을 빠르게 처리해서 그렇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할일이 있어도 조금 내려놓고 쉬다가 상사가 자리를 지킬 때 몰아서 해보자. 쉴 땐 편하게 쉬면서 일할 땐 바쁘게 보일 수 있다.

 

자리를 비웠다 돌아올 땐 빠른 걸음으로 급하게

여유시간에 탕비실에서 커피 한잔을 한다던가, 잠시 흡연을 하러 나간다던가, 통화를 잠시 한다던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이런 여유시간을 가지는 것은 직장인에게 아주 중요한 휴식이다. 하지만 내가 자리를 비우면 모두 내 빈자리를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빠른 걸음으로 급하게 자리게 돌아온 척해보자 이왕이면 숨을 몰아쉬면서. 그럼 모두 당신이 급한 업무에 시달리는 줄 알 것이다.

현타 씨게 온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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