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주사(가다실9)3회차 접종 완료 후기]

_자궁경부암 주사(가다실 9)

자궁경부암 주사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0만 명당 31명 정도가 걸리고 있고 10만 명당 6.8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그래도 유일하게 백신이 존재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_자궁경부암 주사 무료접종 대상

성인이 된 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 여성이 아닌 이상 190,000-250,000 정도의 비용을 내고 접종해야 하는 주사지만 만 12세-17세 청소년 여성은 무료로 HPV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나이에 따라 맞는 주사 횟수가 다른데 만 12세-14세 사이에 접종한다면 2번만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5세 이상이라면 총 3번을 맞아야 예방이 가능하다.

 

_자궁경부암 주사로 100% 예방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아도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할 수 없다. 자궁경부암 주사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4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중 자궁경부암 발생으로 많이 이어지는 고위험군 9종(가다실 4가에 포함된 6 11 16 18 가다실 9가에 추가로 포함된 31 33 45 52 58)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100% 모두 예방하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 후에도 매년, 못해도 2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방문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줘야 한다.

 

_가다실 9 접종 시 주의사항

가다실 9 기준 접종을 1회 차 이후 2개월이 지난 후 2차를 접종해야 하고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후 3차를 접종해야 한다. 그리고 1차 접종일 기준 1년을 초과하지 않도록 맞아야 한다. 

 

그리고 백신이라면 모두 그렇지만 접종 전 좋은 컨디견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접종 후에는 15-20분 정도 접종 병원에 머물다 가는 것이 좋다. 접종 후 당일에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을 되도록 안 하는 것이 좋다.

 

_가다실 9 3회 차 접종 완료 후기

22년 11월 1일에 1회 차 접종을 하고 두 달 후인 1월에 바로 2회 차를 접종했다. 3회 차도 4개월이 지나기가 무섭게 예약해서 맞았다. 기간을 잘 지켜 맞은 좋은 예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간 후기이지만 내가 느끼기에 무조건 천천히 놔달라고 하는 게 좋다. 주사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무게감이 좀 있다고 해야 하나. 막 따끔따끔 아픈 게 아니라 주사구멍으로 수박이 들어오는 기분이 든다. 천천히 맞으면 시간은 좀 오래 걸려도 지렁이가 들어오는 느낌정도 난다. 나는 그리고 주사를 아프게 맞으면 어김없이 몸살이 찾아온다. 1회 차 때 엄청 친절하신 간호사분이 아픈 주사니까 천천히 놔드릴게요 하고 천천히 놔주셨을 땐 "이게 아프다고?? 어른이라면 이정돈 참을 수 있어야지 다들 약해 빠지긴" 했는데 두 번째 맞았을 땐 천천히 놔달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엄청 빠르게 놔주신 간호사님 덕분에 너무 아파서 맞은 자리에서 한동한 멍 했다. 심지어 몸살까지 나서 열도 나고 고생 좀 했다.

마지막 주사는 나의 간절한 요청으로 천천히 놔주신 친절한 간호사님이 "천천히 맞으면 덜 아픈가요?" 했는데 "네!! 진짜 훨씬 덜 아파요 감사합니다 진짜로ㅜ"했다. 몸살도 없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천천히 놔주세요 하기 무조건 천천히 놔주세요 하기 간호사님들이 바쁘시고 힘드셔서 그냥 빨리 놔주실 수 있으니까 진짜 간절하게 부탁하기

 

 

_가다실 9 접종 인증 카드 수령

원래는 숫자 9가 크게 그려진 카드를 줬는데 진구님이 모델이 된 후로 모델비를 뽕 뽑으려는지 카드도 진구님으로 바뀌었다. 다들 여진구 카드 줄 때 가서 받으세요!! 이 카드는 보건소에서도 주는 거 보니까 주사를 사면 그만큼 주는 듯싶다. 왜 여긴 안 주지 하지 말고 가서 진료실에서도 물어보고 카운터에서도 물어보고 주사실에서도 물어봐라 어디 한 곳에서는 준다. 그리고 주는 곳 외에서는 의사 선생님도 모르니까 진짜 여기저기 관련된 간호사님 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들 의사 선생님 다 물어보기

드디어 돈 왕창 나가는 가다실 접종 완료 190,000원씩 세 번 570,000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