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료 형태 고려
건식사료는 가장 흔하게 강아지에게 많이 급여한다. 하지만 외에도 습식, 생식, 동결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사료가 있다.
사료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 상황에 가장 적합한 종류를 급여하면 된다.
건식사료
건식사료의 장점은 한번 개봉하면 보관이 어려운 캔에 비해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과 사료가 딱딱해서 치석제거에 효과가 있어 구강관리에 덜 신경 써도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로 습식사료에 비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점이 있다.
습식사료
습식사료의 장점은 수분이 충분하고 풍미가 좋아 기호성이 좋다는 점과 건식사료 대비 저칼로리라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로 보관이 어렵다는 점과 물렁한 사료 특성상 치석이 잘 제거되지 않아 구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점이 있다.
_생애 주기에 맞는 사료 선택
강아지도 사람처럼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모두 다르다. 때문에 사료도 그에 맞춰 바꿔주어야 한다.
성장기 강아지가 먹는 퍼피 사료(2개월-10개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강아지는 많은 열량과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성장기의 강아지에게는 성견용 사료에 비해 칼로리와 단백질이 높은 퍼피사료를 급여한다.
다 자란 성견이 먹는 어덜트 사료(10개월~7년)
성견이 되면 퍼피 사료보다 적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성견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어덜트 사료를 급여한다.
노령견이 먹는 시니어 사료(7세 이상 고령)
노령견은 활동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칼로리를 낮추고 소화율을 높일 수 있는 사료가 필요하다. 이때 체중이 감소한다면 퍼피사료를 급여해 영양보충을 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고령에 비만이 우려된다면 저칼로리 사료를 급여하기도 한다.
_주의해야 하는 성분 확인
육류 부산물 및 곡물
사료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위해 살코기 이외에도 뼈나 내장 같은 육류 부산물을 넣기도 한다. 이런 재료는 나쁜 재료는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한 재료이다. 육류 부산물은 출처가 불분명하고 어떤 육류인지 알 수 없게 표기된 경우 육류 폐기물일 가능성이 있다. 또 곡물은 과다 섭취 시 당뇨,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소화도 어렵기 때문에 주원료로 들어가게 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_알레르기 성분 확인
아무리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도 내 강아지가 알레르기가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먹일 수 없다.
알레르기 증상
식이 알레르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을 먹고 난 뒤 소양감과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반려동물이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거나 핥기도 하고 가려움이 심하다면 씹거나 물어뜯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해당 부위에 발적, 부종, 각질, 딱지가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이차적으로 피부에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귀는 식이 알레르기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로 치료를 해도 외이염이 낫지 않거나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반드시 식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_기호성 확인
기호성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재료의 종류
사람도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강아지도 더 좋아하는 고기가 있다. 소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연어 등 다양한 재료 중에 내 강아지가 더 선호하는 사료를 찾아볼 수 있다.
사료의 수분함량과 온도
보통 강아지들은 건식사료보다 풍미가 좋은 습식사료를 선호한다. 습식사료를 먹일 때는 강아지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워주는 것이 거부감이 적다고 한다.
사료의 신선도
사료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사료가 변질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날씨와 입맛
강아지는 땀샘이 적기 때문에 날씨가 더우면 후각능력이 감소해 평소 잘 먹던 음식도 안 먹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 사료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이 됐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이만 마친다.
2023.07.05 - [알아가며해야지/알아두면 좋은 정보] - [고양이 좋은 사료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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